재정경제부가 박병원 차관 사퇴를 계기로 인사 태풍에 휩싸일 전망이다.

1급 간부 2명이 7일 추가로 사퇴 의사를 표명한 데다,후임 차관으로 행시 기수가 1급 간부들보다 훨씬 낮은 김석동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이 유력해 세대교체성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

김종갑 1차관·이원걸 2차관이 모두 사퇴한 산업자원부도 연쇄 인사가 불가피하다.

오영호 청와대 산업비서관과 김신종 에너지자원정책본부장이 각각 1,2차관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