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7일 전원회의를 열어 SK㈜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4개 정유회사의 석유제품 가격 담합 여부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8시간에 가까운 마라톤 회의를 가졌지만 논의할 사안이 많아 오늘 전원회의에서는 결론을 내기가 물리적으로 어려웠다"고 말했다.

정유사 담합 여부에 대한 논의 일정은 8일 결정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