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실업은 8일 지난해 영업손실이 11억43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39억4100만원과 8억5800만원으로 5.6%와 38.4%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편, 영창실업은 이날 1992년부터 계속 진행해오던 패션사업부 노티카(NAUTICA)브랜드 사업을 2월 말로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회사측은 "장기적인 내수경기의 침체로 인해 의류시장이 부진하고, 트레디셔널 캐주얼 시장의 경쟁이 심화돼 노티카 라이센스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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