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노벨평화상 오르타, 한국서 名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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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주세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외무장관이 한국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유광호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 대학원장은 8일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시대를 포함해 한중연 역사상 외국인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주는 것은 처음"이라며 "학위수여식은 22일 한국학대학원 졸업식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 원장은 "오르타 장관은 경제학을 전공한 정치인으로 주미대사를 지내고 현재 동티모르 집권당 대표이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당선에도 많이 기여한 인물"이라고 소개하면서 "중국측에서도 그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제의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오르타 장관은 한국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오르타 장관은 동티모르가 인도네시아에서 독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비폭력 독립운동 지도자로,자국 산업근대화를 위한 모델 중 하나로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광호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 대학원장은 8일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시대를 포함해 한중연 역사상 외국인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주는 것은 처음"이라며 "학위수여식은 22일 한국학대학원 졸업식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 원장은 "오르타 장관은 경제학을 전공한 정치인으로 주미대사를 지내고 현재 동티모르 집권당 대표이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당선에도 많이 기여한 인물"이라고 소개하면서 "중국측에서도 그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제의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오르타 장관은 한국을 택했다"고 덧붙였다.
오르타 장관은 동티모르가 인도네시아에서 독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비폭력 독립운동 지도자로,자국 산업근대화를 위한 모델 중 하나로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