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가장 좋아하는 건물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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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건축가협회가 최근 일반 미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축물은 1931년에 완공된 뉴욕에 있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102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에 있는 백악관은 미국인들이 두번째로 좋아하는 건축물로 꼽혔고,워싱턴 국립대성당이 3위에 올랐다.
4위에는 워싱턴에 있는 토머스 제퍼슨 기념관이,5위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금문교가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미국인들이 현대적 건축물보다는 고딕·그리스·로마 양식과 같은 고전적 건축물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30위 안에 포함된 건축물 가운데 최근 10년 이내에 지어진 건축물은 22위에 오른 벨라지오 호텔뿐이었다.
또 건축물을 바라보는 미적 감각에서 일반인과 전문 건축가들은 상당한 차이를 드러냈다.
전문 건축가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했었던 펜실베이니아주 베어런 계곡에 있는 단독주택 '폴링 워터'는 이번 조사에서 29를 차지하는 데 그쳤고,전문가 선호도 2위에 올랐던 버지니아대학은 이번 조사의 전체 순위(150위) 안에 들지도 못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워싱턴에 있는 백악관은 미국인들이 두번째로 좋아하는 건축물로 꼽혔고,워싱턴 국립대성당이 3위에 올랐다.
4위에는 워싱턴에 있는 토머스 제퍼슨 기념관이,5위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금문교가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미국인들이 현대적 건축물보다는 고딕·그리스·로마 양식과 같은 고전적 건축물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30위 안에 포함된 건축물 가운데 최근 10년 이내에 지어진 건축물은 22위에 오른 벨라지오 호텔뿐이었다.
또 건축물을 바라보는 미적 감각에서 일반인과 전문 건축가들은 상당한 차이를 드러냈다.
전문 건축가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했었던 펜실베이니아주 베어런 계곡에 있는 단독주택 '폴링 워터'는 이번 조사에서 29를 차지하는 데 그쳤고,전문가 선호도 2위에 올랐던 버지니아대학은 이번 조사의 전체 순위(150위) 안에 들지도 못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