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소형주 '나홀로' 상승세 ‥ 올들어 5.36%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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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국내 주식시장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코스닥시장 소형주는 나홀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 소형주는 세계 주요국 증시 가운데서도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6일 현재 코스닥 소형주 평균 상승률은 5.36%로 한국 미국 일본 영국 등 4개국 증시의 기업 규모별 주가 상승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 중형주와 코스닥 중형주 주가는 각각 5.57%,4.43%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코스닥 소형주에 이어 미국 S&P지수의 중형주가 같은 기간 5.33%의 상승률로 2위를 기록했다. 일본 대표지수 중 하나인 TOPIX 중형주와 소형주 상승률도 각각 4.26%,3.92%로 상위에 올랐다.
한편 2003년부터 이달 6일까지의 주가 상승률에서는 유가증권시장 대형주와 중형주,소형주가 각각 129.09%,189.34%,163.14%로 4개국 증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 기간 코스닥 대·중·소형주 상승률은 각각 37.79%,19.02%,84.04%로 4개국 중 최하위였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8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6일 현재 코스닥 소형주 평균 상승률은 5.36%로 한국 미국 일본 영국 등 4개국 증시의 기업 규모별 주가 상승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 중형주와 코스닥 중형주 주가는 각각 5.57%,4.43%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코스닥 소형주에 이어 미국 S&P지수의 중형주가 같은 기간 5.33%의 상승률로 2위를 기록했다. 일본 대표지수 중 하나인 TOPIX 중형주와 소형주 상승률도 각각 4.26%,3.92%로 상위에 올랐다.
한편 2003년부터 이달 6일까지의 주가 상승률에서는 유가증권시장 대형주와 중형주,소형주가 각각 129.09%,189.34%,163.14%로 4개국 증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이 기간 코스닥 대·중·소형주 상승률은 각각 37.79%,19.02%,84.04%로 4개국 중 최하위였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