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하루 에어컨 예약판매량이 2000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지난달 16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에어컨 예약판매가 이달 들어 급증,하루 평균 2000대를 돌파했으며 주말에는 1만대 가까이 팔리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판매량은 작년 이맘때보다 380%나 늘어난 실적이다.

LG전자는 "올해 무더위가 예상되는 데다 최근 이상고온이 지속되면서 국내 예약판매 규모가 지난해보다 40∼5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예약판매 주문이 예상을 뛰어넘음에 따라 생산계획과 물동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그룹 창립 60주년'과 '7년 연속 에어컨 판매 세계 1위'를 기념,오는 28일까지 '휘센 고객감동 예약 대축제'를 펼친다.

LG전자는 이 기간에 에어컨을 사는 고객에게 스탠드형 제품 한 대 가격으로 액자형 에어컨까지 세트로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또 구입고객 중 7명을 추첨,7성급 호텔인 두바이의 '버즈 알아랍' 숙박권도 준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