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PF의존 탈피 '안간힘'‥드라마 투자부터 택시담보대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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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들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자금 운용처를 개발하고 있다. 8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제일저축은행은 최근 이미연과 윤계상이 출연하는 SBS의 주말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 제작에 10억원을 투자했다.
제일저축은행은 앞서 방영됐던 또다른 SBS드라마 '연인'에도 제작자금을 투자해 연 13%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 다양한 자금투자처를 개발하고 있다.
저축은행들은 또 주택담보대출 고객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은행에서 선순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액만큼을 은행 금리로 제공하고 나머지 후순위 대출금은 저축은행금리로 대출해주는 방식으로 대출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인터넷 신용대출을 하는 저축은행도 늘고 있다. 이 밖에 저축은행들은 교회대출,수산물담보대출,미용사대출,개인택시담보대출 등 다양한 소규모 대출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동육을 담보로 육류 수입업자에게 대출하는 저축은행도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제일저축은행은 앞서 방영됐던 또다른 SBS드라마 '연인'에도 제작자금을 투자해 연 13%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 다양한 자금투자처를 개발하고 있다.
저축은행들은 또 주택담보대출 고객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부 저축은행에서는 은행에서 선순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액만큼을 은행 금리로 제공하고 나머지 후순위 대출금은 저축은행금리로 대출해주는 방식으로 대출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인터넷 신용대출을 하는 저축은행도 늘고 있다. 이 밖에 저축은행들은 교회대출,수산물담보대출,미용사대출,개인택시담보대출 등 다양한 소규모 대출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동육을 담보로 육류 수입업자에게 대출하는 저축은행도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