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노전자(대표 권영자)와 아몬텍연구소가 컴퓨터 사용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 제어장치를 개발했다. 두 회사는 8일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과 무분별한 컴퓨터 사용을 예방할 수 있는 '아이가디(I-Gadi)'란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아이가디(리더)와 휴대폰 고리 형태의 전자태그(RFID) 카드 등으로 구성된다. 아이가디를 PC의 USB단자에 연결한 뒤 RFID카드에 컴퓨터 사용시간을 입력해 사용자에게 지급하면 해당 시간 만큼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RFID카드는 교통카드처럼 아이가디에 가까이 대면 바로 인식해 사용 가능 시간이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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