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우선주 등 우선주들이 보통주와의 주가 격차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8일 신영증권 우선주와 부국증권 우선주는 나란히 52주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영증권이 0.41% 하락한 반면 신영증권 우선주는 상승세를 타다 보합에 마감했다.

부국증권 우선주는 0.21% 올랐으며 아세아페이퍼우B도 52주 신고가 대열에 동참했다.

이들 우선주의 강세는 최근 보통주 상승에 비해 주가 흐름이 저조하면서 괴리율(주가 차)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영증권은 지난달 9일 이후 외국인 순매수가 22일 연속 이어지며 상승세를 타 지난달 31일 우선주와의 가격 차이가 47.19%로 확대됐다.

지난달 괴리율은 평균 38% 수준이었다.

최근 우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8일 42.6%로 줄었다.

아세아페이퍼우B도 지난달 초 48%대까지 벌어졌던 괴리율이 최근 우선주 강세로 40%대로 줄어든 상태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