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엿새째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코스닥지수는 1.26포인트(0.21%) 오른 601.82로 마감됐다.

기관의 팔자 공세가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600선을 지켜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이 하락 하루 만에 3.2% 반등했으나 NHN(-1.83%)을 비롯한 인터넷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네오위즈는 3.76% 급락하며 모처럼 회복한 6만원 선 밑으로 밀려났으며 다음도 4분기 흑자전환에도 불구,반등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조선기자재 관련 자유단조업체들이 산업 호황 전망에 평산이 7.10% 오른 것을 비롯 성광벤드(4.47%) 하이록코리아(1.99%) 용현BM(0.71%) 현진소재(0.51%)가 동반 상승했다.

현진소재 용현BM 평산은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종목별로는 젠트로가 주식로또레드폭스아이 인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으며,엠아이자카텍도 모바일 UCC분야 진출 발표에 상한가까지 올랐다.

특수모니터 업체인 디앤티는 증권사의 저평가 분석에 올 들어 처음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케이바이오는 자회사인 바이오쎌과의 합병무산 가능성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으며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보인 동보중공업도 6.72%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