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8일 CJ CGV의 주가가 최근 크게 하락했지만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라고 밝혔다.

현 주가 수준이 낮은 수준이 아니고, 추가적인 실적 악화의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멀티플렉스 사업자들이 올해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고, 단기적으로는 눈에 띄는 영화가 없어 영업환경도 긍정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관람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주중 객석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목표가를 2만4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