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국내 증시에서 기업의 이익증가세가 나타나면서 저평가 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함성식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6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1월 급락으로 인한 가격 메리트와 금융주 등의 저평가에 따른 매수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국내 기업의 이익증가율은 16.3%로 추정되는데 MSCI 이머징 마켓 평균 이익 증가율(15.5%), 선진 유럽 기업의 이익증가율(8.1%), MSCI 전세계 선진국 이익 증가율(9.2%) 보다 높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함 연구원은 "저평가 매력과 탄력적인 기업 이익 증가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글로벌 유동성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는 좀 더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