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8일 쌍용차에 대해 턴어라운드는 올 하반기나 되야 확인할 수 있겠지만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7100원.

단기내 실적이 크게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새로운 경영진이 성공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이며, 비용 절감 효과는 이미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골드만은 "해외 파트너 업체들과의 수출 계약 등이 내년부터는 결실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구조조정 효과 역시 내년부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