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퀸' 장윤정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정윤정은 9일과 10일 오후 7시(현지 시간) 미국 LA 오피엄 시어터에서 데뷔 후 첫 미국 단독콘서트 무대에 올라 '어머나' '짠짜라' '꽃' '이따, 이따요' 등 히트곡을 부른다.

장윤정은 "처음으로 하는 해외 단독공연이라 긴장되고 설렌다"면서 "재미동포 여러분이 따뜻하게 맞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공연에 국내 공연에서 보여주지 않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가슴 아프게' '바다가 육지라면' '처녀 뱃사공' '찔레꽃' 등 전통 가요를 비롯해 7080세대를 위한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도 소화한다.

한편 장윤정은 미국 공연에 이어 3월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이어 일본에서 6개 도시 투어도 펼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