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9일 웅진씽크빅의 지난 4분기 실적도 좋았고 올해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기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적정주가는 2만2400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웅진씽크빅의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0.7%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웅진씽크빅이 주력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통제로 올해 영업이익을 2006년 대비 40.5%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신규사업이 예상보다 부진하나 성인교육시장 진출 및 북렌탈 등 다른 신규 사업도 추진 중이므로 장기 성장성과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시각이다.

김혜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와 신규사업 부진 등으로 웅진싱크빅 주가가 최근 3개월간 시장대비 9.1% 하락했으나 올해 실적 전망이 좋아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