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을 냈던 국민은행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9일 오전 9시 3분 국민은행은 전일대비 3.06%(2500원) 오른 8만4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노무라증권,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에서도 매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 8일 작년 매출 19조3086억원, 영업이익 3조717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대비 8.1%,1.8% 증가한 실적을 냈다.

고배당도 눈길을 끌었다. 배당성향 50%, 주당 36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는데, 이는 순이익 2조4721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액수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