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실적부진..목표가 하향"-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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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6만원에서 67만원으로 낮췄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정창원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D램과 낸드 플래시메모리 가격이 급락하고 LCD 가격 하락세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1분기 영업이익이 1조6200억원으로 당초 기대치인 1조9600억원을 크게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정 연구위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9% 감소한 6조280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보다 24% 낮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는 사업부문별로 D램과 휴대폰의 영업이익은 올 1분기를 연중 고점으로 하향할 것이며 낸드와 LCD의 영업이익은 계절적 영향을 크게 받아 2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연구원은 실적 저점이 예상되는 2분기초까지 보수적인 투자전략이 유효하며 2분기초가 저가 매수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권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