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자사주 취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순당은 9일 오전 9시35분 현재 전날보다 210원(3.61%) 오른 6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순당은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국순당은 전날 주류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른 주력제품 매출 감소와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 78.3% 줄어든 749억원과 48억3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국순당은 주가안정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5월11일까지 자사주 50만주(29억원 상당)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