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도투어 우회상장 이번엔 성공? … 솔빛텔 합병 다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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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빛텔레콤과 합병안이 부결됐던 호도투어가 다시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에 나선다.
합병에 반대하는 솔빛텔레콤 주주들에게 제시된 매수청구가격이 크게 낮아져 합병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솔빛텔레콤은 최근 호도투어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호도투어 1주당 솔빛텔레콤 2.10주 비율이다.
지난해 12월 주총 때는 호도투어 1주당 솔빛텔레콤 0.89주 비율로 합병을 추진했었다.
그러나 이번엔 상장사인 솔빛텔레콤의 합병가치가 주가 하락으로 낮아진 반면 비상장사인 호도투어는 전년도 실적 등의 반영으로 높아졌다.
매수청구가도 주당 3765원으로 지난 12월 7111원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합병 주총일은 오는 3월27일로 예정돼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합병에 반대하는 솔빛텔레콤 주주들에게 제시된 매수청구가격이 크게 낮아져 합병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솔빛텔레콤은 최근 호도투어를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호도투어 1주당 솔빛텔레콤 2.10주 비율이다.
지난해 12월 주총 때는 호도투어 1주당 솔빛텔레콤 0.89주 비율로 합병을 추진했었다.
그러나 이번엔 상장사인 솔빛텔레콤의 합병가치가 주가 하락으로 낮아진 반면 비상장사인 호도투어는 전년도 실적 등의 반영으로 높아졌다.
매수청구가도 주당 3765원으로 지난 12월 7111원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합병 주총일은 오는 3월27일로 예정돼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