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강권석ㆍ장병구 2파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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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차기 행장 경선은 강권석 현 행장과 장병구 수협 신용대표 간 2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장 공모가 이날 마감됐으나 구체적인 응모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유력한 후보자로 거명돼오던 강권석 현 행장과 장병구 수협신용 대표는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행장은 지난 3년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기업은행을 이끌며 외형과 수익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순익 1조원,자산총액 100조원 달성'에 성공하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려 연임 행보에 탄력이 붙고 있다.
장 대표는 공식적으로 공모에 응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금융가에서는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장 대표는 외환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퇴출위기에 놓였던 수협은행을 회생시킨 공로에다 노무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인연을 맺기도 해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9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장 공모가 이날 마감됐으나 구체적인 응모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유력한 후보자로 거명돼오던 강권석 현 행장과 장병구 수협신용 대표는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행장은 지난 3년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기업은행을 이끌며 외형과 수익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순익 1조원,자산총액 100조원 달성'에 성공하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려 연임 행보에 탄력이 붙고 있다.
장 대표는 공식적으로 공모에 응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금융가에서는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장 대표는 외환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퇴출위기에 놓였던 수협은행을 회생시킨 공로에다 노무현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 인연을 맺기도 해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