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은 지난해 매출 2234억원,영업이익 27억원,경상이익 38억원을 기록해 5년 적자에서 벗어났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통신·방송 융합 등 컨버전스 시장과 스포츠 시스템 등 확실한 경쟁우위를 확보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지난해 KT의 IPTV 사업,신인증시스템 등을 수주했고 도하 아시안게임 티케팅시스템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안양 세계 롤러 스피드 스케이팅 대회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도 담당했다. 올해 목표는 매출 2500억원,영업이익 35억원으로 잡았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