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가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 11일 출국했다.

박 전 대표는 12일(현지시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의 '존 F 케네디 주니어 포럼'에서 특강을 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 초청 강연을 통해 북핵 해법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힐 계획이다.

또 워싱턴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등과 만나 남북 및 한·미 관계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미주 후원회(회장 쟈니윤) 발대식에 참석한 뒤 귀국한다.

박 전 대표 측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