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주 KTF 사장이 '2007년 3GSM 세계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비전을 밝힌다. 행사 첫날인 12일 주최자인 GSM협회의 크레이그 에를리히 의장과 회원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3GSM 리더십 서밋'에서 '이동통신사의 혁신적 서비스와 역할'이란 주제로 연설을 한다.

조 사장은 한국 이동통신 시장 현황과 KTF가 추진하는 'ICET 사업' 청사진을 설명한다. ICET는 정보(Information),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거래(Transaction)를 의미한다. 특히 오는 3월 세계 최초로 시작하는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방식 3세대 이동통신 전국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조 사장은 11일 GSM협회 이사회에 참석했다. 이사회는 협회의 12개 대형 통신기업과 이들이 추대한 9개 지역 사업자 대표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