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 불확실성 커져..현대重이 가장 유망"-CL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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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株 불확실성 커져..현대重이 가장 유망"-CLSA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12일 조선업종에 대한 분석 보고서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이익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신규수주가 고점에 다다르면서 조선주들의 상승 엔진이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CLSA는 "올해 선가가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으며 유가 하락도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억4200만DWT였던 신규수주량도 올해는 1억DWT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추정.
게다가 위협 요인이 되고 있는 중국 조선업계가 가격 인하를 단행할 경우 시장 점유율은 국내 조선 업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중장기적으로 불확싱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이익 전망이 긍정적인 종목들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권고.
CLSA는 현대중공업이 생산성 개선과 비핵심 사업에서의 빠른 이익 회복 등의 관점에서 가장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밸류에이션도 가장 저렴.
현대중공업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대해선 '시장하회' 의견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지난해 말 신규수주가 고점에 다다르면서 조선주들의 상승 엔진이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CLSA는 "올해 선가가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으며 유가 하락도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억4200만DWT였던 신규수주량도 올해는 1억DWT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추정.
게다가 위협 요인이 되고 있는 중국 조선업계가 가격 인하를 단행할 경우 시장 점유율은 국내 조선 업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중장기적으로 불확싱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이익 전망이 긍정적인 종목들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권고.
CLSA는 현대중공업이 생산성 개선과 비핵심 사업에서의 빠른 이익 회복 등의 관점에서 가장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밸류에이션도 가장 저렴.
현대중공업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에 대해선 '시장하회' 의견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