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CMA 뜬다] 한국證 '부자아빠CMA' … 하루만 맡겨도 年4.3% 금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자아빠 CMA'는 지난해 출시 한 달여 만에 1조원을 돌파해 화제가 된 한국투자증권의 간판 CMA상품이다.
이 상품은 단일계좌에서 금융자산 투자 결제 등을 일괄 관리해주는 원스톱 자산관리계좌로 단 하루만 가입해도 연 4.3%의 확정금리를 받을 수 있는 수시 입출금 상품이라는 점이 출시 당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가입 후 예치기간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자가 자동으로 체증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30일 미만은 연 4.3%의 수익률이 제공되며 31∼90일은 연 4.35%,90일 이상은 연 4.450%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180일 이후에는 당시 CMA금리가 적용된다.
확정금리라는 상품특성과 함께 한국증권만의 차별화된 고객구성도 '부자아빠 CMA'가 최단기간 내에 2조원을 돌파할 수 있는 비결이라는 분석이다.
증권업무가 주력인 타 증권사와 달리 한국투자증권은 투신업무가 핵심영역이었던 관계로 고객들이 CMA와 같은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많았다는 것이다.
덕분에 지난해 7월 출시 한 달 만에 1조원 돌파에 이어 2월7일 현재 2조3349억원의 잔액과 13만4954개의 계좌를 확보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부자아빠 CMA'는 높은 확정수익률 외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상품은 수익금을 일일 단위로 계산 지급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자신의 수익률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카드대금은 물론 공과금 납부 등 은행결제서비스도 가능하다.
타 펀드로의 입출금이 가능하고 10만원 이상 규모의 적립식 펀드를 가입,CMA계좌로부터의 자동이체 신청을 하면 은행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종합자산관리계좌로 상품 간 약정을 통해 주식 채권 수익증권 등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입일로부터 30일간 온라인 거래 시 이체수수료 무료혜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업계 최고수준의 금리 외에 향후 제반 서비스를 계속 업그레이드해 명품상품으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에는 증권사 CMA상품 중 처음으로 세트 메뉴 개념을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젊은부자 500세트'메뉴상품으로 500만원 이상 펀드와 부자아빠 CMA를 상품에 함께 가입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마침 당시 주식상황이 좋지 않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일부 자금이 유입돼 출시 '타이밍 효과'까지 봤다.
신인숙 한국증권 상품개발팀 차장은 "투자 성향이 강한 고객층을 갖고 있어 신규고객 확보가 한결 유리하다"며 "앞으로 고객의 자산 규모와 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짤 수 있는 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이 상품은 단일계좌에서 금융자산 투자 결제 등을 일괄 관리해주는 원스톱 자산관리계좌로 단 하루만 가입해도 연 4.3%의 확정금리를 받을 수 있는 수시 입출금 상품이라는 점이 출시 당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가입 후 예치기간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자가 자동으로 체증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30일 미만은 연 4.3%의 수익률이 제공되며 31∼90일은 연 4.35%,90일 이상은 연 4.450%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180일 이후에는 당시 CMA금리가 적용된다.
확정금리라는 상품특성과 함께 한국증권만의 차별화된 고객구성도 '부자아빠 CMA'가 최단기간 내에 2조원을 돌파할 수 있는 비결이라는 분석이다.
증권업무가 주력인 타 증권사와 달리 한국투자증권은 투신업무가 핵심영역이었던 관계로 고객들이 CMA와 같은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많았다는 것이다.
덕분에 지난해 7월 출시 한 달 만에 1조원 돌파에 이어 2월7일 현재 2조3349억원의 잔액과 13만4954개의 계좌를 확보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부자아빠 CMA'는 높은 확정수익률 외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상품은 수익금을 일일 단위로 계산 지급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자신의 수익률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카드대금은 물론 공과금 납부 등 은행결제서비스도 가능하다.
타 펀드로의 입출금이 가능하고 10만원 이상 규모의 적립식 펀드를 가입,CMA계좌로부터의 자동이체 신청을 하면 은행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종합자산관리계좌로 상품 간 약정을 통해 주식 채권 수익증권 등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가입일로부터 30일간 온라인 거래 시 이체수수료 무료혜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업계 최고수준의 금리 외에 향후 제반 서비스를 계속 업그레이드해 명품상품으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에는 증권사 CMA상품 중 처음으로 세트 메뉴 개념을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젊은부자 500세트'메뉴상품으로 500만원 이상 펀드와 부자아빠 CMA를 상품에 함께 가입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마침 당시 주식상황이 좋지 않아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일부 자금이 유입돼 출시 '타이밍 효과'까지 봤다.
신인숙 한국증권 상품개발팀 차장은 "투자 성향이 강한 고객층을 갖고 있어 신규고객 확보가 한결 유리하다"며 "앞으로 고객의 자산 규모와 성향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짤 수 있는 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