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이 4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주가가 상장 이후 최저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2일 코아로직은 2.15%(450원) 하락한 2만450원에 마감하며 2만원 선마저 위협받았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31일의 2만100원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낮은 가격이다.

코아로직은 실적부진 우려로 지난달 4일 상장(2004년 8월) 이래 처음으로 2만원대로 주저앉은 후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고가인 2005년 3월2일의 4만6760원에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

시장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이 급락을 불러왔다는 분석이다.

코아로직은 지난 4분기영업이익이 38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59.8% 줄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낮췄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