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홍 의원 탈당 … 탈당파 교섭단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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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김태홍 의원이 12일 탈당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전통적 지지층인 중산층과 서민을 저버렸다.
반성과 함께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탈당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통합신당 추진모임에는 합류하지 않고 천정배 의원이 주도하는 '민생정치 모임'과 행보를 함께 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탈당한 개혁성향 의원 그룹의 행보가 확실해져 탈당대열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 출신인 김 의원의 탈당으로 열린우리당의 의석은 108석으로 줄어들었다.
김 의원 탈당은 열린우리당 호남 지역 의원 24명 중 9명째로 탈당의원 비율이 38%로 높아졌다.
한편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 '중도개혁 통합신당 추진모임'이라는 명칭의 원내교섭단체를 정식 등록했다.
통합신당 추진모임의 원내대표로는 최용규 의원이 선출됐으며 정책위 의장은 이종걸 의원이 맡았다.
국회는 3개 교섭단체 체제로 재편되게 됐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전통적 지지층인 중산층과 서민을 저버렸다.
반성과 함께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탈당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통합신당 추진모임에는 합류하지 않고 천정배 의원이 주도하는 '민생정치 모임'과 행보를 함께 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탈당한 개혁성향 의원 그룹의 행보가 확실해져 탈당대열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주 출신인 김 의원의 탈당으로 열린우리당의 의석은 108석으로 줄어들었다.
김 의원 탈당은 열린우리당 호남 지역 의원 24명 중 9명째로 탈당의원 비율이 38%로 높아졌다.
한편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 '중도개혁 통합신당 추진모임'이라는 명칭의 원내교섭단체를 정식 등록했다.
통합신당 추진모임의 원내대표로는 최용규 의원이 선출됐으며 정책위 의장은 이종걸 의원이 맡았다.
국회는 3개 교섭단체 체제로 재편되게 됐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