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G 휴대폰 年1000만대 대박...노키아 제치고 공급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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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 12개 이통통신사가 추진한 3세대(3G) 휴대폰 공동구매 프로젝트에서 핀란드 노키아를 제치고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유럽통화방식(GSM) 이동통신 사업자 단체인 GSM협회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3GSM 세계회의'에서 12개 이동통신사가 공동 구매할 3세대폰 공급업체로 LG전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GSM협회가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LG전자 노키아를 비롯해 세계 8개 휴대폰 제조업체가 17개 후보 제품을 내놓고 경쟁을 벌였으며 발표 직전까지 LG전자와 노키아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이번에 선정된 LG전자 휴대폰(모델명 LG-KU250)은 두께 15mm의 막대형 제품으로 영상통화,고속 인터넷 접속,멀티태스킹,블루투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다.
4월부터 12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세계 각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연간 1000만대 이상의 3세대폰을 공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3세대 이동통신은 현행 2세대 서비스에 비해 전송속도가 빨라 영상통화와 고속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바르셀로나(스페인)=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유럽통화방식(GSM) 이동통신 사업자 단체인 GSM협회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3GSM 세계회의'에서 12개 이동통신사가 공동 구매할 3세대폰 공급업체로 LG전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GSM협회가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LG전자 노키아를 비롯해 세계 8개 휴대폰 제조업체가 17개 후보 제품을 내놓고 경쟁을 벌였으며 발표 직전까지 LG전자와 노키아가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이번에 선정된 LG전자 휴대폰(모델명 LG-KU250)은 두께 15mm의 막대형 제품으로 영상통화,고속 인터넷 접속,멀티태스킹,블루투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다.
4월부터 12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세계 각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연간 1000만대 이상의 3세대폰을 공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3세대 이동통신은 현행 2세대 서비스에 비해 전송속도가 빨라 영상통화와 고속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서비스를 말한다.
바르셀로나(스페인)=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