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한라공조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유지했다.

13일 CLSA는 "한라공조의 최근 주가 부진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의 추가 가격 압력 등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이며 이러한 우려들은 어느 정도 근거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마진 압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주당순익 전망을 하향 조정.

당초 6.6%와 7%였던 올해와 내년 마진 추정치도 각각 5.5%와 5.7%로 내려잡았다.

CLSA는 "자산 매각 등이 이벤트성 모멘텀이 될 수 있지만 이를 기다리면서 접근하기엔 다소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하회에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800원으로 낮췄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