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매물 적고 외국인 사는 종목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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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권의 매도 압박이 크지 않고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학균 한국증권 연구원은 13일 "지난 2일 기준으로 주식형펀드의 주식편입 비율은 91.9%로 높아져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유출이 이어지면 매도 압박에 노출될 수 있다"며 "현 장세에서는 투신권 매물출회 가능성이 적고 외국인이 사고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단기 수급면에서 유리할 뿐 아니라 투신권의 매도세가 그치면 기술적으로도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한화석유화학 한세실업 현대오토넷 성신양회 동국제강 서흥캅셀 보령제약 화성산업 등을 대표적인 종목으로 꼽았다.
그는 "이들 종목은 2005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투신권의 매수가 미미했거나 공격적으로 매수했더라도 4분기 이후 보유 물량의 70%가량이 소화된 종목들이어서 매물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김학균 한국증권 연구원은 13일 "지난 2일 기준으로 주식형펀드의 주식편입 비율은 91.9%로 높아져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유출이 이어지면 매도 압박에 노출될 수 있다"며 "현 장세에서는 투신권 매물출회 가능성이 적고 외국인이 사고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단기 수급면에서 유리할 뿐 아니라 투신권의 매도세가 그치면 기술적으로도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한화석유화학 한세실업 현대오토넷 성신양회 동국제강 서흥캅셀 보령제약 화성산업 등을 대표적인 종목으로 꼽았다.
그는 "이들 종목은 2005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투신권의 매수가 미미했거나 공격적으로 매수했더라도 4분기 이후 보유 물량의 70%가량이 소화된 종목들이어서 매물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