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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아시아나그룹 3세들, 금호산업 지분매입 '어깨동무' ... 황금분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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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아시아나그룹 3세들이 그룹 내 양대 지주회사 중 하나인 금호산업의 지분을 똑같은 비율(0.08%)만큼 늘렸다.

    금호산업에 대한 최대주주 일가의 지배구조를 확고히 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들 3세는 추가 매입에 나설 예정이다.

    박세창 그룹 전략경영본부 이사를 비롯 박철완 박준경씨는 지난 6일 금호산업 보통주 4만2900주씩을 주당 1만9400원에 매입했다고 공시를 통해 13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이 보유 중이던 금호산업 주식 12만8700주를 시간외매매로 나눠 사들인 것이다.

    이로써 박삼구 회장의 아들인 박 이사는 금호산업 지분율을 3.27%로 높였고 철완 준경씨도 5.54%,3.22%로 확대했다.

    유학 중인 철완씨와 준경씨는 고 박정구 명예회장과 박찬구 금호그룹 화학부문 회장의 아들이다.

    하지만 고 박성용 명예회장의 아들 재영씨는 본인 의사에 따라 이번 지분 매입에서 빠졌다.

    재영씨는 금호산업 지분 3.59%를 갖고 있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금호산업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아 지분을 늘리게 된 것"이라며 "꾸준히 지분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그룹은 건설 물류 레저부문의 금호산업과 화학 타이어 기타 제조부문의 금호석유화학 등 양대 지주사 체제로 개편될 예정이다.

    조주형 현대증권 수석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산업 지분을 줄이면서 오너 일가가 황금분할을 유지하며 지분을 확대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너의 지분 증가는 주가에도 긍정적"이라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금호그룹은 고 박성용 명예회장을 비롯한 형제들이 지분을 나눠 보유하며 순차적으로 형제 경영을 해 오고 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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