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교보증권 홍길표 차장은 토탈소프트와 탑엔지니어링을 매수한 가운데 에이디피를 샀다 되팔아 단기 차익을 노렸다.

에이디피는 이날 거래량이 두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5% 가량 상승했다. 홍 차장은 2000주 가량을 3090원에 샀다 3155원에 팔면서 수익을 남겼다.

천충기 메리츠증권 부지점장은 가지고 있던 삼성화재(50주)와 대우조선해양(300주)을 모두 팔아치웠고 전날에 이어 또다시 미디어코프 분할 매수에 나섰다.

미디어코프는 이날 4.5% 밀려나며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김현기 굿모닝신한증권 지점장은 오스템임플란트를 샀다 곧 되팔아 차익을 남겼지만 조아제약은 손해를 보고 매각했다.

지난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오스템임플란트는 사흘째 약세권에 머물렀지만 김 지점장은 개장 직후 반짝 상승한 틈을 타 매매하면서 이익을 남겼다.

한국투자증권의 김선운 연구원은 보유하고 있던 종목 수를 크게 줄였다.

이지그린텍 가드텍 황금에스티 블루코드를 모두 팔았다. 이지그린텍과 황금에스티는 매입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각했지만 가드텍과 블루코드는 손해를 봤다.

인피트론으로 단기 차익을 노렸지만 이날 주가가 8% 넘게 급락하면서 타격을 입었다.

한편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 목표를 공개한 소리바다를 3만주 가량 매입했다.

소리바다는 지난해 영업손실 2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지만 올해는 115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공시하면서 엿새 만에 상승 반전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주가는 6% 남짓 뛰어 올랐다.

이 밖에 동부증권 이윤하 부장은 한국토지신탁을 추가로 더 사들였고, 김종국 한화증권 부지점장은 올리브나인을 팔고 로이트를 4만주 가량 사들였다.

올리브나인이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차익을 남겼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