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3일 빙그레에 대해 올해도 수익성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한성훈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할인 판매로 인한 판가 디스카운트와 원유 및 정백당 가격 상승으로 매출총이익률이 저하되고 인건비와 지급수수료의 증가로 영업실적이 악화됐다"고 판단했다.

올해도 시장 침체로 인해 아이스크림과 가공유의 양적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고 원가 상승과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수익성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제품 가격 인상 또는 신제품 출시로 매출 회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입장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