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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 사우디서 10억달러 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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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산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폴리카보네이트(PC)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14일 사우디 카얀사(Saudi Kayan Petrochemical Company)가 발주한 10억달러 규모의 폴리카보네이트 공장 건설에 대한 설계,구매·공사관리 서비스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1~2개월 내에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올 연말께 일괄도급 방식으로 계약을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주베일(Al Jubail) 공단에 건설되는 이 공장은 2010년 준공 예정으로 연간 26만t의 폴리카보네이트를 생산하게 된다.

    폴리카보네이트는 내구성이 강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휴대폰 케이스 등 산업용품과 플라스틱 용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대림산업은 작년 호남석유화학에서 발주한 연간 6만5000t 규모의 폴리카보네이트 생산 공장을 수주,현재 공사를 진행 중에 있는 등 폴리카보네이트 공장 건설 분야에서 차별화된 시공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중동지역의 플랜트 건설시장에서 최대 실적을 보유한 기업 명성에 걸맞은 기술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동 산유국의 오일머니를 선점하기 위한 투자개발 사업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이번 공사 이외에도 이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주베일 공단에서 사하라·바젤(Sahara& Basell)사가 발주한 연간 45만t 규모의 프로판탈수소 공장과 이븐자르(Ibn Zahr)사가 발주한 연간 50만t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유틸리티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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