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맥쿼리증권은 하이트맥주 분석자료에서 맥주 시장의 경쟁 완화가 실적 가시성을 높여줄 것이나 소주 시장 경쟁 완화의 기미가 분명히 보이기 전까지는 조심스러운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제시했다.

3위 소주업체 금복주의 김동주 사장이 올해 수도권 시장에서 10% 점유율을 차지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수도권 내 소주 경쟁이 다시 한번 촉발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맥쿼리는 "진로가 영향을 안 받을 수는 없을 것이나 고객층이 겹치는 두산이 더욱 큰 영향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