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최규홍 부장판사)는 14일 주수도 회장 등 전현직 제이유그룹 관계자 11명에 대한 변론을 종결,20일 오후 2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주 회장 등의 사기액을 4조8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줄인 공소장을 근거로 한 논고를 통해 "주수도 피고인 등은 전형적인 금융피라미드 사기를 기획한 주범들로서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고 도리어 사건 담당 검사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재판에 영향을 끼치려는 불순한 의도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