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돼있고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기술주'

한국증권은 14일 LCD장비 업체인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이같이 평가하면서 "더 좋은 주식을 찾기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민후식 연구위원은 "에스에프에이의 2006년,2007년 실적 기준으로 PER가 각각 4.9배,4.8배로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해 배당금은 주당 1200원으로 배당수익률도 4%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4분기 깜짝실적에 이어 올해도 수익성 개선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며 "하반기에 수주 잔액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물류 및 공장자동화시스템 등 사업구조가 다변화돼 있어 상쇄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국증권은 에스에프에이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에스에프에이는 2.04% 오른 2만9950원을 기록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