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다우 사상 최고치..'버냉키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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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인플레 압력 완화 발언이 주가에 불을 당겼다.
14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87.01포인트(0.69%) 오른 1만2741.86으로 장을 마감해 2주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한때는 1만2759.40까지 올랐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488.38로 28.50포인트(1.16%) 급등했다. S&P지수는 1455.30으로 11.04포인트(0.76%) 상승해 6년 반만에 최고치에 올라섰다.
AP통신 등 외신은 버냉키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주택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완만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플레 수준도 계속 완화될 것이라고 밝히자 시장이 환호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으로 올해 대부분의 기간동안 금리 동결이 지속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리먼 브러더스의 드류 매터스는 “당분간 연준이 금리 정책을 어느 방향으로든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인 듯”이라고 말했다.
작년 4분기 이익이 22% 떨어졌다고 밝힌 코카콜라의 주가가 떨어졌다.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상승했다. 4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주가는 4%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 인텔 등 기술주들과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금융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유가는 배럴당 1.06달러 내린 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만기 美 국채수익률은 4.81%에서 4.74%로 크게 하락했다.
이날 거래소 거래량은 26억7870만주, 나스닥 거래량은 22억5605만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4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87.01포인트(0.69%) 오른 1만2741.86으로 장을 마감해 2주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한때는 1만2759.40까지 올랐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488.38로 28.50포인트(1.16%) 급등했다. S&P지수는 1455.30으로 11.04포인트(0.76%) 상승해 6년 반만에 최고치에 올라섰다.
AP통신 등 외신은 버냉키 의장이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주택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완만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플레 수준도 계속 완화될 것이라고 밝히자 시장이 환호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으로 올해 대부분의 기간동안 금리 동결이 지속될 것이라고 점치고 있다.
리먼 브러더스의 드류 매터스는 “당분간 연준이 금리 정책을 어느 방향으로든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인 듯”이라고 말했다.
작년 4분기 이익이 22% 떨어졌다고 밝힌 코카콜라의 주가가 떨어졌다.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상승했다. 4분기 실적 호조를 보인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주가는 4%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 인텔 등 기술주들과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금융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유가는 배럴당 1.06달러 내린 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만기 美 국채수익률은 4.81%에서 4.74%로 크게 하락했다.
이날 거래소 거래량은 26억7870만주, 나스닥 거래량은 22억5605만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