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5일 기업은행에 대해 올해 자산증가 효과 등으로 순이익 30.4%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4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성병수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은 자산 증가와 마진 안정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 LG카드 지분매각 이익 등 영업외손익 호조에 힘입어 1조373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진은 큰 폭의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원 보이나 1분기까지는 회복세가 예상되고, 2분기 이후에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외손익에서는 오는 3월 LG카드 지분매각에 따른 매각이익 약 3000억원이 예상돼 실적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정부의 지분 매각이 연기됐으며, 올해는 정부 예산에서 기업은행 지분 매각분이 제외돼 향후 매각일정은 예측이 어렵게 됐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