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 회사인 무디스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타결이 한국의 신용등급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무디스 관계자는 "이번 6자회담 타결로 인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큰 돌파구를 열게 됐다"고 평가했으며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향후 몇 달간 협상 진행 결과를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무디스는 지난해 4월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신용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