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3GSM 세계회의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에서 애플사의 CEO 스티브 잡스를 만났습니다. 이 전무는 잡스에게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전반적인 기술개발 현황을 설명하고 IT업계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사는 삼성전자의 메모리반도체와 CPU 등을 공급받고 있는 고객사이며 이재용 전무는 삼성전자의 CCO로서 애플 뿐만 아니라 HP와 AT&T 등의 CEO들과도 앞으로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