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여주 지역에 건설 중인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첼시'의 오픈 연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주가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JP모건증권은 16일 신세계첼시가 수도권정비계획법 위반을 통보받았으며 최악의 경우 허가가 취소되거나 규모를 줄여야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세계측은 올 6월로 예정된 오픈 일정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JP는 "7000평 매장에서 개장 첫해 벌어들일 수 있는 매출은 15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이는 지역 백화점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첼시코리아에 지급할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신세계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은 20억원 정도로 추정.

중립 의견에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