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올해 이후 실적 양호할 것..매수-한국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대림산업에 대한 커버리지를 재개하며 "해외 부문 수주 호조 등으로 기업가치가 더 이상 할인받을 이유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9만47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한상희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은 건설부문 영업가치보다 10% 많을 뿐 여천NCC의 가치는 거의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3조5000억원의 매출 규모를 갖는 여천NCC지분 50%를 매우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대림산업 주가가 지난 2년간 경쟁업체들에 비해 부진했던 이유는 해외 부문 수주가 경쟁사에 미치지 못한다는 우려와 석유화학 경기 하강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올해 이후 해외 부문 수주가 한 단계 레벨업되며 다른 건설 회사들과의 격차를 줄이고 유화경기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 주가 할인 요인은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1999년 이후 대림산업 주가는 매출액과 밀접한 관계를 보여왔는데 올해 이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외형 확대가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상희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은 건설부문 영업가치보다 10% 많을 뿐 여천NCC의 가치는 거의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며 "3조5000억원의 매출 규모를 갖는 여천NCC지분 50%를 매우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대림산업 주가가 지난 2년간 경쟁업체들에 비해 부진했던 이유는 해외 부문 수주가 경쟁사에 미치지 못한다는 우려와 석유화학 경기 하강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올해 이후 해외 부문 수주가 한 단계 레벨업되며 다른 건설 회사들과의 격차를 줄이고 유화경기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 주가 할인 요인은 해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1999년 이후 대림산업 주가는 매출액과 밀접한 관계를 보여왔는데 올해 이후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외형 확대가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