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S-Oil 인수 우려 지나치다..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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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6일 대한항공에 대해 S-Oil자사주 인수 우려로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윤희도 연구원은 "양호한 여객 수요를 바탕으로 10%를 상회하는 운임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가와 환율하락으로 비용부담이 줄어 대한항공의 올해 실적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4.0%, 116.0%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아직 S-Oil 인수 여부 및 조건을 알 수 없어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주가에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노선 운임경쟁에 대한 우려는 '기우'였다는 것이 이미 실적을 통해 입증된 만큼 이제는 이익증가 모멘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전망을 바탕으로 낙폭과대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는 대한항공의 실질적인 EPS(주당순이익)가 흑자로 전환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윤희도 연구원은 "양호한 여객 수요를 바탕으로 10%를 상회하는 운임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가와 환율하락으로 비용부담이 줄어 대한항공의 올해 실적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4.0%, 116.0%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아직 S-Oil 인수 여부 및 조건을 알 수 없어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주가에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노선 운임경쟁에 대한 우려는 '기우'였다는 것이 이미 실적을 통해 입증된 만큼 이제는 이익증가 모멘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윤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전망을 바탕으로 낙폭과대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올해는 대한항공의 실질적인 EPS(주당순이익)가 흑자로 전환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