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공정위 가격 조사 심각한 문제...골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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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공정위 가격 조사 심각한 문제...골드만
이번엔 규제 리스크가 현대차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6일 골드만삭스증권은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차의 국내외 자동차 가격 차별에 대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의 내수용 차량 가격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비해 평균 25% 정도 비싼 것으로 추정.
골드만은 "이번 조사가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현대차에 있어서는 심각한 이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의 고마진 확보가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의 주요 발판이 됐었다는 설명이다.
골드만은 하반기 소비 증가 가능성과 함께 보호받고 있는 자국 시장에서 고마진을 올릴 수 있었다는 점이 현대차를 선호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6일 골드만삭스증권은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차의 국내외 자동차 가격 차별에 대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의 내수용 차량 가격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비해 평균 25% 정도 비싼 것으로 추정.
골드만은 "이번 조사가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현대차에 있어서는 심각한 이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의 고마진 확보가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의 주요 발판이 됐었다는 설명이다.
골드만은 하반기 소비 증가 가능성과 함께 보호받고 있는 자국 시장에서 고마진을 올릴 수 있었다는 점이 현대차를 선호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