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窓] 외국인, 특정업종 집중매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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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호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
금융주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에 대해 시장의 해석이 분분하다.
최근의 금융주 매수는 장기자금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 '섹터 매칭 플레이'라는 아시아 내에서 새롭게 부각되는 외국인 매매의 트렌드 형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02년만 하더라도 이머징마켓 펀드에서 중국의 편입 비중은 5%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금은 11%까지 올라왔다.
한국의 편입 비중이 15%임을 감안하면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시장 밸류에이션 부담과 경기 모멘텀 둔화 우려는 2006년과는 반대로 한국 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월 중 외국인 금융주 대규모 순매수는 중국 시장에서 34%의 시가총액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지난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금융주에 대한 글로벌 펀드의 관심이 중국과 시가총액이 비슷하면서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국내 시장으로 옮겨진 결과로 추정된다.
이런 차원에서 보면 금융주에 이어 외국인 매수세가 확산될만한 섹터로는 역시 중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비중 20%인 통신서비스,한국 시장 상대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은 산업재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
한경닷컴(www.hankyung.com) 증권리더스 참고.
금융주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에 대해 시장의 해석이 분분하다.
최근의 금융주 매수는 장기자금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 '섹터 매칭 플레이'라는 아시아 내에서 새롭게 부각되는 외국인 매매의 트렌드 형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02년만 하더라도 이머징마켓 펀드에서 중국의 편입 비중은 5%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금은 11%까지 올라왔다.
한국의 편입 비중이 15%임을 감안하면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중국 시장 밸류에이션 부담과 경기 모멘텀 둔화 우려는 2006년과는 반대로 한국 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월 중 외국인 금융주 대규모 순매수는 중국 시장에서 34%의 시가총액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지난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금융주에 대한 글로벌 펀드의 관심이 중국과 시가총액이 비슷하면서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국내 시장으로 옮겨진 결과로 추정된다.
이런 차원에서 보면 금융주에 이어 외국인 매수세가 확산될만한 섹터로는 역시 중국 증시에서 시가총액 비중 20%인 통신서비스,한국 시장 상대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은 산업재 등을 생각해볼 수 있다.
한경닷컴(www.hankyung.com) 증권리더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