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테마 사업목적 추가만 해도 주가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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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너지 개발 테마주가 떠오르는 가운데 단순히 사업목적에 관련 사업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업체인 이앤텍은 16일 오후 2시23분 현재 전날보다 225원(14.71%) 오른 1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앤텍은 7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이앤텍은 이날 오전 사업목적에 에너지 및 대체에너지 관련 기술개발, 제조, 판매업 등 4가지 사업을 추가한다고 공시했으며, 보합세를 보이던 주가는 공시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현대하이스코는 같은시간 전날보다 670원(7.43%) 오른 969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하이스코는 전날 장 마감 후 국내외 자원개발 및 판매업과 에너지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공시했다.
자유투어도 카지노업, 호텔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는 공시 이후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사업목적 변경만으로 섣불리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기업들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있지만,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 투자 기업의 사업성 등을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기업들이 주주총회를 거쳐 정관을 변경하면 사업추진 계획이나 시기에 관계없이 사업목적을 변경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거래소 관계자는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바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도 있고 목적에만 추가해 놓는 기업들이 있지만 돈이 되는 영역을 찾으려는 기업들의 사업목적까지 규제할 수 없다"며 "다만 투자자들이 가려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컴퓨터 및 주변기기 업체인 이앤텍은 16일 오후 2시23분 현재 전날보다 225원(14.71%) 오른 1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앤텍은 7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이앤텍은 이날 오전 사업목적에 에너지 및 대체에너지 관련 기술개발, 제조, 판매업 등 4가지 사업을 추가한다고 공시했으며, 보합세를 보이던 주가는 공시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현대하이스코는 같은시간 전날보다 670원(7.43%) 오른 969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하이스코는 전날 장 마감 후 국내외 자원개발 및 판매업과 에너지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공시했다.
자유투어도 카지노업, 호텔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는 공시 이후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단순한 사업목적 변경만으로 섣불리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기업들이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있지만, 기존 사업과의 연계성, 투자 기업의 사업성 등을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기업들이 주주총회를 거쳐 정관을 변경하면 사업추진 계획이나 시기에 관계없이 사업목적을 변경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거래소 관계자는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바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도 있고 목적에만 추가해 놓는 기업들이 있지만 돈이 되는 영역을 찾으려는 기업들의 사업목적까지 규제할 수 없다"며 "다만 투자자들이 가려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