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전환한 신대양제지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후 2시 36분 현재 신대양제지는 전일대비 11.11%(1200원)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대양제지는 정오 넘어 지난해 121억21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도 1163억4500만원으로 1.7% 늘어났고, 순이익도 78억2100만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실적개선 및 최근 제지, 골판지업종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전부터 조금씩 오르던 신대양제지는 실적 호전 공시가 나온 뒤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며 한 때 1만2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