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며 지수선물이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1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75포인트 오른 188.30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과 일본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꾸준히 선물을 사들이면서 오름세가 유지됐다.

외국인은 1896계약을 사들이며 3일째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3계약과 1893계약을 순매도했다. 이날 미결제약정은 1834계약 늘어났다.

시장 베이시스는 0.73포인트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지만, 전날에 이어 비차익 중심의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프로그램은 154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